지슨, 필리핀 통신기업 콤클락과 맞손…동남아 보안시장 공략

신하연 2026. 6.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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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이 필리핀 통신·ICT 기업 콤클락(ComClark)과 손잡고 동남아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슨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컨버지(Converge) 글로벌 본사에서 콤클락과 필리핀 내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일 필리핀 마닐라 컨버지(Converge)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콤클락(ComClark)-지슨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슨)
협약식에는 데니스 앤서니 우이(Dennis Anthony Uy) 콤클락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으며, 베네딕토 불라타오(Benedicto Bulatao) 콤클락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동진 지슨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현지 보안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콤클락이 보유한 ICT·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고객의 보안 수요를 발굴하고 지슨의 보안 솔루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콤클락은 네트워크 인프라와 브로드밴드 연결,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ICT 전문기업이다. 필리핀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컨버지 ICT 솔루션즈(Converge ICT Solutions)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컨버지는 필리핀 증권거래소(PSE) 상장사로 주거용·기업용 고정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네트워크와 기업용 ICT 사업을 영위하며 필리핀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309만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필리핀이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정부·금융·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필리핀은 디지털 인프라와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보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콤클락과 협력을 통해 지슨 보안 솔루션의 필리핀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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