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7월 핸드볼경기장 콘서트 취소…잠실 시위 여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박서진의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로 풀이된다.
22일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이하 장구의신)는 공식 SNS에 공지글을 올리고 "오는 7월 4~5일 잠실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해 드린다"라고 밝혔다.
장구의신은 "당사는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했고 장소 이전 및 공연 일정 변경 등의 방안도 신중하게 고려했으나 공연 운영 및 제반 여건, 시스템상 일정 조정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여파다. 23일로 19일째를 맞은 시위는 현재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진행 중이다. 당초 박서진은 오는 7월 4~5일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시위로 인해 콘서트 준비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서진은 최근 신곡 '첫눈에 반해버린 사람아' 댄스 버전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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