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뇌우' 프랑스-이라크전, '첫 악천후' 경기 일시중지
안영준 기자 2026. 6. 23. 07:25
하프타임 후 경기 재개 지연
대피소로 이동하는 프랑스-이라크전 관중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와 이라크의 경기가 악천후로 일시 중지됐다.
프랑스와 이라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4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프랑스가 1-0으로 앞서 있었는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 동안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과 번개가 쳤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비가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덮치고 많은 번개가 예고되자 FIFA는 경기를 일시 중지시켰고, 관중은 대피소로 이동했다.
현재 선수단은 라커룸에, 관중은 경기장 밖으로 대피한 가운데 FIFA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날씨로 경기가 일시 중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날씨 문제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벤피카와 오클랜드시티의 경기는 폭풍우로 2시간, 울산HD와 마멜로디 선다운즈의 경기는 뇌우 때문에 1시간 넘게 지연 끝에 킥오프됐다.
팔메이라스와 알아흘리, 잘츠부르크와 파추카의 경기는 뇌우로 후반전 도중 경기가 중단됐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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