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땅'으로‥멕시코 팬들 일제히 "한국 응원"
[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이 남아공과 3차전이 열리는 결전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습니다.
현지 교민들과 멕시코 팬들은 홈팀 같은 열광적인 응원을 예고했습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루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대표팀은 멕시코전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환송 속에 전세기를 타고 남아공과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로 이동했습니다.
대표팀 숙소 앞에서 몇 시간씩을 기다린 100여 명의 팬들은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 파이팅!"
[김상혁/현지 교민] 저희 6시간 기다렸어요. 여기 되게 덥고 습해서 컨디션 저하가 분명히 있을 텐데, 안 다치셨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비바~ 코레아!>"
1, 2차전을 치른 과달라하라와는 달리 찜통더위로 악명 높은 몬테레이는 우리 대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멕시코 북부 도시로, 과달라하라의 10배에 가까운 4천여 명의 교민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원조 4강 신화를 일궈낸 곳으로, 당시 선수들이 보여준 불굴의 투혼에 '붉은 악마'라는 애칭이 시작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현지 팬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도 홈팀 같은 뜨거운 응원전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8년 월드컵 때 한국이 멕시코가 16강에 올라가게 해줬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멕시코 팬들이 동반 32강 진출을 응원하고 있어요."
대표팀은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결전지에 입성했습니다.
32강이 걸린 남아공전을 앞두고 비공개 전술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몬테레이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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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32086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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