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게 패스할 의무? 그런 거 없다"...'콘세이상 "그는 우리에게 귀감이야, 득점력 대단하잖아"

[인터풋볼=송건 기자]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패스해야 할 의무감이 없다며, 오히려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콘세이상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팀이 끊임없이 호날두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는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전방에 선 호날두가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 컸다.
호날두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ESPN'은 "그는 월드컵과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주요 대회에서 필드골을 넣은 지도 거의 5년이 지났다. 포르투갈이 최근 주요 대회에서 호날두는 420분 중 396분을 뛰었지만, 포르투갈은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2년간 모든 대회에서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을 때, 포르투갈은 경기당 평균 1.9골, 선발 출전하지 않았을 때 2.8골을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콘세이상은 호날두를 향한 비판을 일축했다. 호날두의 부진에 대해 "그는 득점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그와 같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패스해야 할 의무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콘세이상은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 순간 마크가 없는 선수 중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한다. 옆에 있는 동료가 누구인지, 얼굴이 어떤지 생각할 시간이 없다. 모든 건 본능적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그럴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했다. 콘세이상은 "호날두는 그의 커리어 자체가 하나의 본보기다. 41세인 지금도 매일 승리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고, 마치 마지막 훈련인 것처럼 임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그는 나에게, 그리고 새로운 세대에게, 여기 있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은 그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다가오는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승을 통해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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