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서 준우승·3위 선전

주하연 기자 2026. 6. 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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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풋살경기장서 16팀 열전
장애인축구 경쟁력 강화 노력
▲ 'LIG 2026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풋살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3위에 오른 울산 시각장애 B1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LIG 2026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풋살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LIG, 울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KB손해보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B1, 청각장애, 뇌성마비, 지적장애 등 4개 부문에서 전국 16개 팀 선수단 285명을 포함해 총 43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가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종목별 전국 랭킹 상위 4개 팀만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각 부문 최상위권 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장애인축구 경쟁력 강화와 대회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울산 선수단은 시각장애 B1,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3개 종목에 선수 46명을 포함한 총 60명이 참가했다.

지적장애부는 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제주FC에 1대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각장애 B1부와 청각장애부는 각각 3위에 오르며 홈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최상위권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장애인축구 경기력 향상과 종목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