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꾼다'...토트넘, 최대 8명 영입→로메로·사르·비카리오 등 기존 자원 미래 불확실

[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2026-27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개편을 위해 선수단을 재정비하려 하고 있으며, 최대 8명의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기존에 있던 여러 선수들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매우 부진했다. 2024-25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를 기록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단단한 팀을 만들고자 했는데,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시즌 중에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데려왔지만, 더욱 악화됐다.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초기, 시즌 중에는 토트넘으로 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나, 토트넘의 구애 끝에 급하게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18위로 떨어지면서 2026-27시즌을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보낼 위험에 빠졌지만, 데 제르비 감독이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마지막에 잔류를 확정 지었다.
2시즌 연속 17위를 기록한 토트넘이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꾸겠다는 의지다. 이미 수비진 보강을 성공했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를 차례로 영입했다. 특히 세네시와 반 헤케는 리그 내에서 준수한 발밑을 가진 센터백인데, 다음 시즌 데 제르비 감독의 점유율 기반 축구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데 제르비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미드필더 영입도 준비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산드로 토날리와 같이 데 제르비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유명 선수들을 더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올여름 최대 7~8명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미드필더진은 핵심 포지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 제르비 감독은 미드필더 전체를 개편하고, 공격수들을 추가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골키퍼도 영입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선수들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매체는 "브렌트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페 사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면서 "이브 비수마는 이미 팀을 떠났다"라고 조명했다. 그리고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미래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늘 불확실하다. 이번에 로메로가 떠날 수 있지만, 어떤 클럽이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할지는 미지수다. 루카스 베리발은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고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키 판 더 펜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은 토트넘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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