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고 19.4%” 청년미래적금 유치전 치열

신예림 2026. 6.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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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신청 접수 이번 주 5부제
기관별 우대금리 최고 연 7∼8%
은행권 금리·경품 이벤트 경쟁
▲ 청년미래적금 신청 접수 시작 

최고 연 19.4% 수준의 수익 효과를 낼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강원도내 청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도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금리·경품 이벤트에 나서면서 가입도 잇따르고 있다.

22일 금융위원회가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위해 출시한 ‘청년미래적금’이 본격적인 가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청년미래적금은 19~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기본 금리 5%에 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7~8%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8%로 가정하면 일반형은 매월 50만원씩 3년 동안 납입할 시 원금 1800만원에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더해 최대 2138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혜택이 더 큰 우대형 가입자는 만기 시 약 2255만원의 목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각각 연 14.4%, 19.4% 단리 적금에 가입한 효과다.

가입은 우정사업본부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14개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이번 주(22일~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되며, 다음 주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 가능하다.

청년들은 세부 우대금리 조건 비교에 나섰다. 기관마다 우대 금리 조건과 혜택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31)씨는 “최근에 돈이 나갈 일이 많아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터라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하려 한다”며 “어느 곳에서 가입해야 더 유리한지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기관들 또한 더 많은 청년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이벤트를 내세우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본금리 연 5.0%에 소득+우대 0.5%p, 재무상담이수 0.2%p, 체크카드 이용 0.4%p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0%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7월 27일~8월 7일) 가입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1.0%p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17프로, 아이패드 에어13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급여이체 1.0%p, 출금실적 0.8%p, 거래감사 0.5%p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가입 후 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000만원, 가전 패키지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소득이체 0.3%p와 카드결제 0.2%p 외에 증권거래 0.5%p 및 연계가입 특별우대 1.0%p 등 복합적인 조건을 내걸었고, 우리은행은 소득 입금 외에도 예적금 미보유 고객이나 연계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신청 후에는 소득·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소득 심사를 통해 일반형·우대형 대상이 자동 분류된다. 심사를 통과한 청년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신예림 기자 yr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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