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엔비디아 본사로…삼성 '생성형 AI'·SK '1인 1에이전트'
[앵커]
AI 생태계 선점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LG는 미국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로 향했고, 삼성은 생성형 AI를 전격 도입하며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로 향했습니다.
구광모 LG 회장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만나 AI 협력을 다진 지 2주 만입니다.
<구광모 / LG그룹 회장 (지난 8일)> "캘리포니아에 초대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가서 많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생각입니다.""
현신균 LG CNS 사장 등 경영진은 이번 방문 기간 AI 분야의 실질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에 LG의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직원들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급합니다.
임직원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 부진을 겪고 있는 DX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는 총수인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서, AI로 인한 생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두터운 협력 관계를 맺은 데 이어 신입사원 채용에 학력제한을 없애는 과감한 시도를 했고, 최근에는 '1인 1에이전트' 도입을 제안하며 추진력을 보였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지난 4월)> "AI라는 새로운 산업이 생겨서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만들겠지만, 기존 일자리도 소멸되고 사라지는, 더이상 그런 일을 할 필요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AI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핵심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재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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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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