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해병대 출신 연예인? 엮이고 싶지 않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김구라 아들이자 방송인 그리가 해병대 출신 연예인 친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흑돼지 잡는 그리 십@세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리는 제주도 곳곳의 흑돼지 맛집을 찾아다니며 '흑돼지 10끼 먹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흑돼지 곰탕부터 햄버거, 짜장면, 돈가스, 수육, 김밥까지 하루 종일 돼지고기 메뉴를 섭렵하며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자신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그리는 "유튜브 하면서 선행도 해보고 싶다. 아이들 돕는 콘텐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잘 컸다는 반응을 보면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랫동안 품고 있던 개인적인 소망도 공개했다. 그리는 "친할머니가 1939년생인데 해외여행을 같이 가보고 싶다"면서 "아버지를 제외하고 둘이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해병대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그리는 "나는 진짜 찐 해병"이라고 강조하며 해병대 선후배 문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만난 개그맨 곽범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만나면 인사를 했는데, 이제는 빤히 쳐다보더라. 그래서 필승을 외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해병대 출신 연예인 중 특별히 잘 챙겨준 사람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해병대로 엮이고 싶은 느낌이 많이 없다"고 밝힌 그리는 "나는 너무 불리하다. 나도 힘들게 했지만 선배들은 훨씬 더 열악하고 힘든 시기에 군 생활을 했다. 그분들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동원 전역하면 나랑 찍자. 기다릴게"라며 공개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는 그리가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아프다. 돼지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당분간은 돼지고기를 못 먹을 것 같다. 그냥 '십세끼'인 걸로 하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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