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종합특검 3차 조사 종료…26일 재소환(종합)

홍연우 기자 2026. 6.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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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22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의 3차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종합특검팀은 26일 홍 전 차장을 다시 부를 예정이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 전 차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종합특검팀은 오후 7시40분께 "홍 전 차장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홍 전 차장이 4차 출석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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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계엄 옹호 메시지 전달' 의혹도
洪 "합수부의 '합'자도 안 나와" 주장
오는 26일 오전 10시 4차 조사 예정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22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의 3차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종합특검팀은 오는 26일 홍 전 차장을 다시 부를 예정이다. 사진은 홍전 차장이 22일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2026.06.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박선정 기자 =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22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의 3차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종합특검팀은 26일 홍 전 차장을 다시 부를 예정이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 전 차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2일과 지난 11일에 이어 세 번째 소환이다.

종합특검팀은 오후 7시40분께 "홍 전 차장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홍 전 차장이 4차 출석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앞서 오전 9시27분께 경기 과천 소재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시 합수부 지원 지시를 내린 게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그건 말이 안 된다. 합수부의 '합' 자도 나오지 않았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계엄 당일 부서장 회의를 소집해 국군방첩사령부와 연락 체계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단단히 오해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 설명했다"고 답했다.

조사에 동행한 홍 전 차장의 변호인도 "홍 전 차장에 대한 피의사실 특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본다"며 "내란죄가 성립되려면 우두머리인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 특정돼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고 말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 국정원에서 열린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에서 홍 전 차장이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국정원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 미국 등 주요 우방국을 상대로 계엄 정당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2024년 12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국정원에 '우방 국가에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한글로 작성된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홍 전 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조태용 전 원장 지시에 따라 해당 문건을 영문으로 번역한 뒤 CIA 책임자를 국정원에 불러 문건의 취지를 설명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홍 전 차장 측은 이 같은 계엄 옹호 문건 전파 의혹에 대해서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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