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경고등' 켜진 이 대통령, 지지율 50% 무너졌다…취임 후 첫 역전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습니다. 오차 범위 안이긴 하지만,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민심에 경고등이 켜지자, 이례적으로 청와대는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권 2년 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4.8%p 떨어진 46.7%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9.7%로 전주 대비 5.5%p 상승했습니다.
지난 5월 2주차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주 연속 계속되더니 결국,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차 범위 안이긴 하지만,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는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엄중하게 받아들여야죠. 국민들의 평가입니다. 그런 거겠죠. 이재명 대통령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늘어난 거 아니겠어요? 당에 대해서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늘어났겠죠. 그거는 냉정한 현실이죠."
이 대통령은 또 먹고살기 힘든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다툼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신우섭 / 리얼미터 부장 - "선거관리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중도층 이탈이 두드러진 원인으로는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 때문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청와대는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싸늘해진 민심을 되돌릴 카드로 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단행할지 관심인 가운데, 이미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등에 대한 인사는 시작됐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2기 참모진에 이어 2기 내각 인선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지지율 하락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인적 쇄신 범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이송의·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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