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왕을 위협하는 선수들…추격자들이 무섭다, ML 홈런 2위·장타율 1위 강타자에 타격왕 경험자까지

김진성 기자 2026. 6.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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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득점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왕 도전을 위협하는 선수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타율 0.327.

이정후가 6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무안타에 그치자 하루만에 3할3푼대가 무너졌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 0.332)와 5리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정후가 로페즈만 쳐다보면 안 된다. 타격왕 레이스에 이정후를 위협하는 선수들이 있다.

우선 요단 알바레즈(29,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올 시즌 78경기서 283타수 91안타 타율 0.322 25홈런 56타점 54득점 1도루 장타율 0.640 출루율 0.428 OPS 1.068이다. 아메리칸리그 홈런-장타율-최다안타 1위, 타율-타점 2위, 득점 3위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이긴 하지만, 아메리칸리그를 따져볼 때 가장 강력한 타자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VP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알바레즈가 의식적으로 타격왕 도전을 하지는 않겠지만, 타격왕에 오를 경우 MVP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수치상 이정후를 가장 위협하는 선수는 얀디 디아즈(35, 탬파베이 레이스)다. 올 시즌 71경기서 273타수 89안타 타율 0.326 12홈런 49타점 38득점 1도루 장타율 0.509 출루율 0.406 OPS 0.915다. 알바레즈보다 성적 뷸륨이 약간 떨어지지만, 현재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다.

디아즈는 2023년에도 타율 0.330으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경험이 있다. 작년에도 정확히 3할로 아메리칸리그 타율 6위에 올랐다. 통산타율 0.293으로 애버리지 관리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당장 내일 이정후를 제칠 수도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얀디 디아즈./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에선 역시 타율 0.320의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가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알바레즈, 디아즈는 공식적으로 이정후와 경합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라에즈는 엄연히 공식적인 경쟁자다. 뒤이어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0.310), 트로이 존스턴(콜로라도 로키스, 0.309)가 내셔널리그 타율 4~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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