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이런 말을 하다니" 日 언론도 놀랐다…아시아 최초 '4골 차 압승'에 한국축구 영웅도 찬사 "우리가 앞섰는데 이젠 따라잡아야 한다"→J리그 레전드 깜짝 발언에 열도 환호

박대현 기자 2026. 6. 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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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일본 '스포츠불'
▲ 한국축구 레전드의 '사무라이 블루'를 향한 찬탄에 일본 언론도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축구 레전드의 '사무라이 블루'를 향한 찬탄에 일본 언론도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불'은 22일 "한국축구 전설 박지성(45)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 경기력에 감탄했다. 그는 '일본이 부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FIFA 랭킹 18위인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45위)를 4-0으로 완파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일본은 1~4선에 걸쳐 조직적인 프레싱과 빠른 공수 전환, 완성도 높은 역습 전개를 앞세워 튀니지를 무너뜨렸다.

북중미 대회 대권을 다툴 만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스포츠불은 "아시아 최초 월드컵 본선 4득점에 성공한 사무라이 블루 역량을 라이벌국 전설도 인정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JT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성은 일본과 튀니지전을 복기하며 모리야스호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적었다.

실제 박지성은 JTBC 중계를 통해 "일본은 오늘(21일) 경기를 통해 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질 증명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부럽다. 우리가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이젠) 따라잡히고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 돼 부러우면서도 안타깝다"며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 일본 '스포츠불'은 22일 "한국축구 전설 박지성이 모리야스 하지메(위 사진)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 경기력에 감탄했다. 그는 '일본이 부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박지성 발언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가 있다.

그는 일본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박지성은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다.

2003년까지 3시즌간 '교토의 별'로 칭송받으며 맹활약했다.

현재까지도 구단 유일의 트로피인 23년 전 천황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이 박지성이다.

리그에서만 통산 85경기 13골을 쌓았고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 레전드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박지성 발언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가 있다. 그는 일본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박지성은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다. 2003년까지 3시즌간 '교토의 별'로 칭송받으며 맹활약했다. ⓒ J리그

스포츠불은 "한일 축구는 오랜 기간 치열한 경쟁 관계를 이어 왔다. 하나 박지성은 라이벌 의식보다 (월드컵이란) 세계 축구계 최고 전장에서 보여준 일본 대표팀 플레이 자체에 좀더 주목했다"고 귀띔했다.

"일본은 꾸준한 유럽파 배출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 경쟁력을 차근차근 키워 왔다. 북중미 본선에서 나온 4골 차 완승은 그 성장세를 집약한 결과라 할 수 있다"면서 "한국축구 상징과도 같은 박지성의 인정은 현재 모리야스호가 세계 무대에서 얻고 있는 (긍정적) 평가를 함축적으로 가리키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분석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라이벌국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축구인 찬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 일본 '스포츠불'은 "한국축구 상징과도 같은 박지성(사진 왼쪽)의 인정은 현재 모리야스호가 세계 무대에서 얻고 있는 긍정적 평가를 함축적으로 가리키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분석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라이벌국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축구인 찬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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