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첫 무4사구 후 일주일 만에 실전 어땠나…25구 던졌는데 볼이 16개, 사구에 볼넷 3개 ⅔이닝 1실점

신원철 기자 2026. 6.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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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현 ⓒ곽혜미 기자
▲ 김서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비록 퓨처스리그지만 첫 무4사구 경기를 펼치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던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일주일 만에 돌아온 마운드에서 다시 볼을 남발했다. 25구 가운데 16구가 볼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서현은 22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화가 6-1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선발 등판한 '이적생' 이교훈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종수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김서현이 세 번째 투수로 나왔다.

첫 타자 김성우에게 2구 만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이어 장재영과 승부에서 볼카운트 2-0으로 몰렸고, 3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졌지만 다음 2구가 모두 볼이 되면서 볼넷을 허용했다. 이상혁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가 됐다.

김서현은 대타로 나온 이승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9번타자 김병준을 볼카운트 2-0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닝 종료까지 남은 아웃은 하나. 그러나 그 하나가 어려웠다. 고영우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25구를 던진 김서현은 원종혁으로 교체됐다.

▲ 김서현 ⓒ곽혜미 기자

25구 가운데 볼이 16개. 여전히 제구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김서현이다. 그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15일 두산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치른 13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4사구 없이 깔끔한 경기를 했다. 그전 12경기에서는 10⅔이닝 동안 볼넷 11개, 몸에 맞는 공 3개를 허용했다. 실점은 10일 고양전 1⅔이닝 1실점 이후 4경기 만에 나왔다.

1군에서 1이닝 이상 무4사구 경기는 지난 4월 11일 KIA전과 같은달 19일 롯데전 2번 있었다. 아직까지 마지막 1군 경기로 남아있는 지난달 7일 KIA전에서는 다섯 타자를 상대했는데 안타 2개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준 채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한화는 상무에 8-2 완승을 거뒀다. 주장 채은성이 지난달 6일 1군 말소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윤호와 최인호가 각각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박상언(4타수 2안타)과 하주석(3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에 각각 2타점을 올렸다.

▲ 채은성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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