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봉쇄·소지품 검사 강요' 여자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 출국

안영준 기자 2026. 6.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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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한국체대에서 훈련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훈련장을 바꾼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단이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2일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산시성 진중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최근 핸드볼경기장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기존 훈련장에서 훈련하지 못하고 한국체육대학교로 옮겨 훈련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공인구를 가져오기 위해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인파들로부터 소지품 검사를 강요받기도 했다.

대표팀은 논란 속에서도 차분하게 대회에 준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메인 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을 겨룬다.

D조에 속한 한국은 24일 튀르키예, 25일 아르헨티나, 27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경진 감독은 "한국 핸드볼의 미래가 될 여자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면서 "원팀으로 뭉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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