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ITF 성인 대회 우승' 김장준 ATP 867위로 점프

ATP 세계랭킹이 6월 22일 업데이트됐다. 6월 2~3주, ITF 월드투어 결과가 반영됐다. 그 주, M15 일본 도쿄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장준은 이번 주 1000위 벽을 깨고 867위가 됐다. 노호영(밴더빌트대학교)은 803위이다. 2006년생 두 선수는 나란히 국내 선수 톱 10 위치로 올라왔다.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다.
ATP는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된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국내 선수 원톱은 권순우(국군체육부대)로 202위였으며, 신산희(경산시청, 451위), 정현(김포시청, 548위)이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장준의 랭킹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김장준은 230위 뛰어오른 867위가 됐다. 김장준은 6월 2주, ITF M15 도쿄대회에서 최초로 성인 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김장준이 1000위 벽을 깬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 ITF M15 중국 마안산대회에서 준우승한 노호영은 803위가 됐다. 개인 최고랭킹인 799위에는 살짝 못 미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호영이 7위, 김장준이 9위다. 한국 테니스는 지난 몇 년간, 정현(1996년생), 권순우, 홍성찬, 신산희(이상 1997년생) 의존도가 심했다. 2004년생인 신우빈(814위)은 입대로 당분간 국제대회 출전이 제한적이고, 혼혈 제라드 캄파냐 리(593위)의 상승세가 꺾인 최근 상황에서, 노호영과 김장준은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
김장준과 노호영은 주니어 졸업 후 미국 대학교 진학을 다음 진로로 택했다. 김장준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노호영은 밴더빌트대학교에서 팀의 주축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국제대회 출전은 방학 중에나 가능하며, 학기 중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ATP 챌린저대회 와일드카드 등으로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 그 제한된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 2006년생 듀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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