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 ‘혁신도시 남고 설립’ 등 원주 교육 현안 논의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당선인과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원주시 교육상생협의체’ 가동으로 산적한 원주 교육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삼영·구자열 당선인은 22일 민선 9기 원주시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교육 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당선인은 원주 혁신도시 남자고교 부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당선인 모두 ‘혁신도시 남고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올 하반기 내 부지 확보를 목표로 캠퍼스 형태의 학교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은 “혁신도시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올 하반기 내 학교 부지만 확정되면 임기 내 조속한 추진이 가능하다”며 시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자신의 공약인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를 강 당선인의 공약인 ‘예체능·문화 바우처’와 연계,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을 높이는 방안과 내년 5월 원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현장체험, 진로교육 등 도내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도교육청의 참여 지원도 희망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원주시가 도내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로, 구 당선인은 교육과정 연계와 더불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참여형 체험부스 및 미래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이동을 위한 에듀버스 예산 지원 필요성도 전달했다. 여기에 구 당선인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원주시의 교육 현안이 날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학부모 욕구도 점차 다각화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의 권한 일부를 원주교육지원청에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 처럼 원주 교육 분야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두 당선인은 민선 9기 출범 직후 실무자 중심의 ‘원주시 교육상생협의체’ 구성을 통한 수시 소통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구자열 당선인은 “이번 만남에서 논의된 현안들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삼영 당선인은 “상생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혁신도시 남고 부재 문제 해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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