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3일 제주 흐리고 강한 비바람…강풍·풍랑특보 가능성

원소정 기자 2026. 6. 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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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한 숲 속에서 반딧불이들이 노란 불빛을 밝히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제공=독자 원정희.

23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밤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늦은 밤까지 제주도 전역에 20~8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23일 오전부터 24일 오전 사이에는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면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3일 새벽부터 제주시 북부와 서귀포시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는 풍랑이 예상된다. 22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23일 새벽부터는 제주도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0도, 최고기온 24~26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예상된다. 24일은 아침 최저기온 21도 안팎, 낮 최고기온 24~25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