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패를 안고 17승을 올렸다. 승률 77%가 넘는다. 이 빼어난 기록이 신진서의 성적이라면 느낌이 달라진다. 6개월 동안 이긴 횟수가 적다. 한국 1위가 다승 50위 아닌가.
신진서는 2020년 76승을 올리며 한 해 승률 88.4%를 거뒀다. 30년 동안 역대 한 해 승률 1위를 지켰던 이창호 기록이 2위로 내려갔다. 이로부터 2026년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승률 80%를 넘기며 통산 승률을 79.5%로 올렸다. 그런데 반이 남아 있는 2026년 승률은 통산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3월 맥심커피배에서는 4강에서 멈췄다. 6월 LG배 세계대회에서 4강에 그쳤다. GS칼텍스배에서는 첫판 16강전에서 져 이렇게 패자조로 밀렸다. 올해 나온 토너먼트 대회에서 국내나 세계대회나 아직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흑이 귀 세 군데를 가졌다. 아래쪽을 흑 무대로 만든 25 역시 보기 좋다. 백이 <참고 1도> 1에 두는 것은 그리 크지 않다. 흑 '×'로 끊는 수가 거슬린다. 빠르게 백28에 걸어가지 않고 <참고 2도> 1에 두면 흑2를 맞는다. 실전처럼 흑33을 당하지 않아 집에서 이득이지만 실전처럼 위쪽에서 모양을 펼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