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부진 때문인가…9타수 무안타 4삼진 2병살 '최악 부진' 양석환, 4경기 만에 다시 말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잠실 라이벌전' 3연전을 LG에 모두 내준 두산이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이 3경기에 모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9타수 무안타에 그친 양석환을 1군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내야수 김재상을 1군에서 말소하며 김영웅의 복귀를 예고했다. NC는 외야수 박시원을, 키움은 부상을 입은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엔트리에서 뺐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내야수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양석환은 18일 KT전에 앞서 1군에 복귀했고, 여기서 2루타를 포함한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이어진 LG와 3연전에서는 침묵했다. 게다가 내용까지 좋지 않았다.
19일 LG전에서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 병살타 1개에 그쳤다. 이어 20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삼진만 세 번 당했다. 21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병살타 1개에 그친 가운데 4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3루수 병살타를 친 뒤 벌어진 일이다. LG전 3경기에서 부진하면서 1군 31경기 타율이 0.200으로 떨어졌다. 홈런은 단 1개에 그치고 있다.
앞서 5월 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 반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내면서 오랜 기간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군 복귀 직전 3경기에서 7타수 4안타에 2루타 1개, 홈런 2개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1군 복귀 후 일주일도 채우지 못한 채 다시 퓨처스 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로젠버그는 20일 롯데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지난해 결별로 이어졌던 고관절 통증 재발이 우려됐는데, 다행히 같은 부상은 아니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22일 정밀검진 결과 좌측 허벅지 대퇴지근 원위부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금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 부상은 지난해 진단받은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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