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7일 퓨처스 롯데전서 KBO리그 데뷔…MLB 특급 존재감 내비칠까
박정현 기자 2026. 6. 22. 16:13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최지만(35)이 27일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2군)리그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22일 “최지만이 마침내 팬들 앞에 선다.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 중이던 4월 울산에 입단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15일에는 팀 훈련에 참가하는 등 몸 상태를 완벽하게 끌어올린 모습을 보였다. 남부리그 1위 울산의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MLB)서 8시즌 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 6도루,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WS)에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재활기간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로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오래 기다린 울산 팬들 앞에서 인사할 수 있어 설렌다”고 복귀 소감을 밝힌 최지만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팀 승리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무릎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될 때까지 대타와 지명타자로 나설 계획이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최지만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해 복귀 시점을 조율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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