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서울 백련산 ‘러브버그’ 성충 다수 확인… “친환경 방제제로 퇴치”

임승재 2026. 6.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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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친환경 방제 효과

지난 1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경인여자대학교 게시판에 러브버그 대처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2026.6.18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인천 계양산과 서울 백련산 일대에서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성충이 다수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연구팀은 올해 러브버그 주요 활동 시기를 이달 15~29일, 활동 최성기를 24일로 예측했다. (6월19일자 4면 보도)

산림과학원 측은 친환경 방제 실증 실험 모니터링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본격적인 발생 시기가 도래한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연구팀이 처리한 친환경 방제제 3종(곤충병원성 곰팡이 방제제 2종, 식물추출물 함유 방제제 1종) 무처리구에서는 러브버그 성충 우화가 시작됐으나, 약제 처리구에선 우화된 성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산림과학원 측은 이 연구결과가 활동 최성기인 24일 이후 더 명확하게 집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용환 박사는 “향후 가장 효과적인 친환경 방제제를 활용한 퇴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 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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