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국힘 집단 입당 의혹' 신천지 이만희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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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대선과 총선 등 주요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정교유착 합수본이 의혹의 정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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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출범 167일 만…"신도 특정 정당 가입 강요"
합수본, 5만 명 넘는 신도 국힘 당원 가입 의심
[앵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대선과 총선 등 주요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정교유착 합수본이 의혹의 정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월 6일 합수본 출범 이후 5개월 보름여 만입니다.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등 주요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지원하려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강요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의 이름으로 독려한 결과 5만 명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게 합수본의 판단입니다.
정당법은 본인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정당 가입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백만 원 이하 벌금형을 규정했습니다.
합수본은 당원 가입 강요와 당비 대납 등 전반에 이 총회장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원 가입행위로 국민의힘 선거 업무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그간 신천지 본부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수사를 이어온 합수본은 지난 4일 이 총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7시간가량의 첫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만 희 / 신천지 총회장 (지난 4일) : (교인들 국민의힘에 강제로 가입시키셨습니까?)…. (국민의힘에 현안 청탁한 적 있습니까?)….]
이후 '신천지 2인자'로 꼽히는 고동안 전 총무 등 이 총회장 핵심 측근 3명의 신병도 확보했습니다.
이 총회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전망입니다.
신병이 확보되면 정교유착 혐의는 물론 횡령·조세포탈 등 기타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정소휘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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