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측 “학폭피해 주장男, 작업실 문 부수고 침입…가족까지 협박”

정봉오 기자 2026. 6.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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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소속사 인스타그램
래퍼 양홍원(27)이 다시 한번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양홍원의 소속사가 “(폭로자가) 아티스트의 작업실 문을 부순 후 무단 침입해 거울을 깨는 등 작업실 내부를 손괴했다”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홍원 소속사 AP알케미는 22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에 본 회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으며 이를 폭로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며 “커뮤니티에 게시된 학폭 관련 글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했다.

양홍원 소속사는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자는 ‘회사와 아티스트에게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응하지 않아 번호만 남기고 왔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자는 폭로 글을 작성하기 이전부터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게 협박성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보냈을 뿐만 아니라 늦은 밤 아티스트의 작업실 문을 부순 후 무단 침입해 거울을 깨는 등 작업실 내부를 손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뒤 아티스트의 가족에게 형사 처벌을 각오한다며 작업실을 손괴하는 영상을 보내주고, 다른 작업실 손괴 및 추가 가해를 예고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본 회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 보호를 위해 형사고소를 접수하였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과 근거 없는 루머 역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양홍원은 2017년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을 받았다. 당시 양홍원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측은 “참가자 양홍원 군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양홍원은) 래퍼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상처 입은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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