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종전 이후 선제적 대비…'한-중동 포괄적경제협력TF' 설치"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6.22. chocrystal@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newsis/20260622123003222lpzj.jpg)
[서울=뉴시스] 박준호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終戰)을 위한 60일간의 외교 본협상이 개시된 것과 관련해 "이번 미국·이란 간 합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미국과 이란 간 중동 상황 관련 협상이 타결된 것은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중동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에너지 수급과 해협의 항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에너지의 단기적인 수급 불안 요인에 면밀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에너지·공급망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도입선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경제안보차원에서 우리 경제의 대외 충격 대응력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미·이란간 MOU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기 이전부터 종전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며 "전후 우리 기업의 대(對)중동 피해 복구 참여와 더불어 중동과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경제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외교부 내 '한-중동 포괄적 경제 협력팀(TF)'을 설치했고, 재외공관을 통해 중동 각 국가들과의 맞춤형 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왔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전쟁 중에도 한국이 중동 국가들에게 어려울 때도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인식을 확실히 했다"며 "외교부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중동 관계를 한층 더 다져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합의가 단기적인 긴장 완화에 그치지 않고 중동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통항 문제와 관련해선 "오늘 오전 우리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함에 따라 현재 해협 내 총 22척이 잔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건과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지속 점검해 나가면서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국들과 협력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도 곧 통화할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빽가, 삼전 100주 샀더니…"1년 만에 600~700% 수익"
- '백발 장발' 배용준, 추가 포착…"박수진 챙기는 다정함"
- 전청조 웃통벗고 고유정 왕따다?…교도관 입 열어
- 안영미, 첫째 이어 둘째도 美서 낳나 '추측'
- 박봄, 소속사와 결별 후 근황…청순해진 분위기
- 윤형빈 "사업 실패로 20억 손해…정경미에 말 안 해"
- 신동엽, 절친 송승헌에게 "소지섭 멀리하라"고 조언한 이유…왜?
- "맨날 삶은 계란 먹어" 소녀시대 수영, 작품 앞두고 독한 다이어트
- 오혜수, 깜짝 결혼·출산 발표…"소중한 존재 만나"
- "고향이 왜 시련을 주는 거야" 전현무, 월드컵 중계 스트레스에 핼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