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서 택시가 신호대기 차량 9대 연쇄 추돌…10명 부상
정진명 기자 2026. 6. 22. 11:51
9대 차량 연쇄 충돌 경찰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 운전자 치료 후 조사 예정”
연쇄 추돌 사고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2일 대구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국채보상로에서 신평리네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가 차량 사이에 끼이면서 멈춰 섰으며, 택시를 포함한 승용차, 포터 트럭 등 총 9대의 차량이 파손되는 등 연쇄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기사 A씨와 승객 1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8명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 측은 "운전자가 충격으로 인해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등 정신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택시 운전자의 치료가 끝나는 즉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찬대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축소 불가피…주유비 및 인천e음 캐시백 조정 고심
- MSCI 한국 또 퇴짜…선진국지수 편입 더 멀어졌다
- 안민석표 교권 회복… ‘교육활동보호국’ 띄운다 [괴물 교실이 부른 교권보호국②]
- “이혼한 전 배우자가 먼저 찾아가면 끝”…국민연금 ‘분할일시금’ 도입 필요
- [아침을 열면서] 상상이 멈춘 세상
- 인천 ‘제물포 르네상스’ 40층 빌딩 숲 전락…박찬대, 전면 대수술 예고
- 제7호 태풍 '메칼라' 북상…22일 강한 태풍으로 대만 해상 근접
- “개도 오마카세 먹는 시대”…2030 사로잡은 반려동물 시장 확산
- SNS 난리난 '수원 좀비' 남성, 마약검사 양성…경찰 긴급체포
- 부천 중동신도시 재정비 ‘첫발’…은하마을 첫 특별정비구역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