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순산하고 돌아오겠다" 출산 전 인사에 또…'美 원정출산 의혹' 솔솔

[TV리포트=송시현 기자] 첫째 출산 당시 무분별한 억측으로 곤란을 겪었던 안영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남긴 인사에 다시 한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안영미는 자신의 계정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영미는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제작진이 건넨 꽃다발을 들고 밝은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그는 태명 '딱동이'가 적힌 아기 옷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기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저 없는 동안 다른 라디오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제작진들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농담 섞인 걱정을 전했다.
다만 안영미가 남긴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는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과거 그에게 불거졌던 '미국 원정 출산' 논란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유사한 상황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들은 출산을 앞둔 산모가 자리를 비우며 "순산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하는 것은 통상적인 인사라는 점에서, 해당 발언을 특정 국가 출산과 연결 짓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23년 7월 미국에서 첫 번째 아들을 출산한 뒤 뜻밖의 '원정 출산' 의혹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안영미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출산 시기에 맞춰 함께 지내기 위해 현지에 머물렀을 뿐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국적 및 병역 문제까지 거론하며 지나친 비약을 제기했다. 이에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해당 억측 및 악성 댓글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2020년 2월 동갑내기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고, 3년 뒤 아들을 얻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뒤늦게 전했으며,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전하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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