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선 중대형 아파트가 대세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2026. 6. 22. 10: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시의 ‘펜타힐즈W’ 투시도. 아이에스동서
수도권에서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84㎡에서 전용 59㎡로 바뀌고 있는 것과 달리 지방에선 중대형 아파트가 작은 평형보다 더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지방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면적 아파트의 매매거래는 49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48건) 대비 12.7% 증가했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중대형 평형의 거래량이 늘고 있다.

전용 85㎡ 미만 아파트도 올해 매매거래량이 5만8020건으로 전년보다는 늘었지만,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진 못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5만2162건으로 직전 해(5만2758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지역별로 중대형 평형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남(1209건)이었다. 이어 전북(666건), 경북(591건), 충남(585건), 충북(555건), 강원(439건), 전남(397건), 세종(391건), 제주(67건) 순이었다.

지방은 서울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 넓은 면적에서 생활하고 싶은 수요가 그대로 아파트 매매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당 주거면적은 30.2㎡(전국 아파트 기준)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더 넓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 매매시 평형보다는 아파트 위치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때가 많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공간 활용에 대한 수요와 자산 가치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상황 속에서 앞으로 전용면적 85㎡ 초과 면적대의 분양 물량에 대해 미리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것은 실거주 목적과 자산 확보를 함께 고려할 방법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는 26일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A2-1블록에 짓는 ‘펜타힐즈W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712가구로 지어진다.

중산호수공원과 성암산, 유건산 등 자연환경과 인접해 있으며 펜타힐즈 중심 상권과 수성구, 시지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 대경선 광역철도를 비롯해 달구벌대로, 유니버시아드로를 통해 대구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반영되며 경산시 최초로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24시간 헬스케어 서비스 등도 도입된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수변 문화복합몰인 ‘펜타힐즈 W스퀘어’도 함께 갖춰진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