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불친절 없어요" 제주 해수욕장 모레 개장.. 파라솔·평상 요금 3년 연속 '동결'

제주방송 이효형 2026. 6.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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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개 해수욕장, 24일 일제히 개장.. 운영 기간 6일 늘려
파라솔 2만·평상 3만 원.. 2023년 대비 50% 수준 3년째 유지
제주도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 없는 '3無 해수욕장'으로"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모레(24일) 일제히 개장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8곳, 서귀포시 4곳 등 도내 12개 해수욕장이 모레(24일) 개장해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기간은 75일로 지난해보다 6일 늘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12개 해수욕장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피서 수요가 몰리는 다음 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삼양·월정해수욕장은 밤 8시,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특히 해수욕장 12곳 모두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용품 이용요금을 3년째 동결합니다.

파라솔은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지난 2023년과 비교해 50% 수준을 유지토록 했습니다.

또 12개 해수욕장에는 276명의 민간안전요원과 하루 48명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비치', 이호테우해수욕장은 관광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운영해 다양한 이용 수요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하루 30분의 쓰담달리기(플로깅)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알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1년 전보다 27% 늘어난 144만 8,000여 명인데, 제주도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60만 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안전은 높이고, 부담은 낮추고'라는 방향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며 "인명사고, 불친절,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해수욕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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