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배우 박정수가 25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정을영 PD와 아들 정경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정수는 가수 윤민수, 김종민과 배우 김승수를 집으로 초대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혼과 재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박정수는 뜻밖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정수가 공개한 사진은 다름 아닌 정을영 PD와 그의 아들이자 배우인 정경호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박정수는 정경호에 대해 "얘는 지 아빠랑 똑같다"면서 "나이 들수록 점점 닮아간다. 완전 똑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또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PD에 관해서는 "나이 50세에 정 감독을 처음 만났다.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인데 상대편 가족과 부딪혀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게 될까 두려웠다"고 이야기하며 법적 혼인을 하지 않은 이유를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자녀들을 위한 탁월한 선택", "양쪽 다 법적 혼인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해야만 가능한 관계", "꼭 결혼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잘 보여주는 예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5년 사업가와 한 차례 부부의 관계를 맺었던 박정수는 2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을영 PD와 20여년 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는 중이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정경호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과 14년 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