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이란 후속 협상 파열음에 소폭 상승…1,530원대 개장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2일 미국과 이란 종전 후속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7원 오른 1,530.7원이다.
환율은 3.9원 오른 1,530.9원으로 출발해 1,530원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이 파열음을 내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양측 협상단이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막지 못하면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올려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이란이 반발하면서 협상이 파행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달러 강세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2% 오른 100.837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1.123까지 오른 이후 100대 후반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1조원 넘게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12% 오른 161.464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8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원 올랐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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