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KT·마크앤컴퍼니 AI 스타트업 발굴,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창업 축제 개최

황정호 기자 2026. 6.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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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가정신 교육, 비디오 인프라, 지역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KT와 마크앤컴퍼니는 AI 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아산나눔재단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데모데이를 예고했다. KT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AI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K-PATH 2026'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단순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넘어 KT의 사업 역량과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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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파, 글로벌 AI 벤치마크 3관왕…K-AI 에이전트 기술력 부각
레티널, 넥스트라이즈 글로벌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AI 글래스 해외 공략 가속
카테노이드, 자연어 기반 비디오 인프라 연동 기술 ‘콜러스 MCP’ 베타 출시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22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가정신 교육, 비디오 인프라, 지역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KT와 마크앤컴퍼니는 AI 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아산나눔재단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데모데이를 예고했다. AI 에이전트 기업 달파는 글로벌 AI 벤치마크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레티널은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 카테노이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할 수 있는 ‘콜러스 MCP’ 베타를 선보였고, 제이제이앤컴퍼니스와 쿼드는 각각 딥테크 분야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KT·마크앤컴퍼니, ‘K-PATH 2026’로 AI 스타트업 발굴

KT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AI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K-PATH 2026’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AI·에이전트, 데이터 및 데이터 포 AI(Data for AI), 피지컬 AI·로보틱스, 산업 특화 버티컬 AX, AI ESG 등 분야에서 20개사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KT 사업부서와의 기술검증(PoC), 공동 연구개발(R&D), 공동상품화와 시장 진출(GTM) 지원이 제공된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을 활용해 모집·선발 단계부터 정량 분석을 반영한다. 단순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넘어 KT의 사업 역량과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개최

아산나눔재단은 7월 2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데모데이는 전국 130여 개 학교·기관과 학생, 교육 관계자, 스타트업 등 약 3000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스타트업 창업가 강연, 중·고등부 10개 팀의 피칭, ‘실패 박물관’, 부스 전시 및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손해인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가 기조연설을 맡고, 대상 2개 팀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청소년 100여 팀과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패와 시행착오를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 경험으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달파, 글로벌 AI 벤치마크 3관왕…“소수정예 K-AI 기술력 입증”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는 글로벌 AI 벤치마크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는 글로벌 AI 벤치마크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파가 언급한 지표는 세일즈포스의 시계열 예측 벤치마크 ‘GIFT-Eval’, 박사급 연구 과제를 다루는 ‘딥리서치 벤치’, 9430개 정밀 평가 기준으로 검증하는 ‘딥리서치 벤치 II’다. 달파는 해당 벤치마크에서 구글, 오픈AI, 엔비디아, 알리바바 등 글로벌 AI 기업들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달파는 이번 성과가 특정 과제에 맞춘 단일 모델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범용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나온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소수정예 팀이 서로 다른 기술 영역의 벤치마크를 동시에 석권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인 ‘소셜 월드모델(Social World Model)’ 개발 계획도 밝혔다.

레티널, 넥스트라이즈 2026 ‘글로벌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
AI 글래스용 광학 모듈 기업 레티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어워즈(Global Innovator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레티널)

AI 글래스용 광학 모듈 기업 레티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어워즈(Global Innovator Awards)’를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에서 혁신성과 해외 시장 진출 잠재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수상 기업에는 한국무역협회, AWS,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운영하는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레티널은 핀틸트(PinTILT™)와 핀미러(PinMR™) 기반 광학 기술로 AI 스마트 글래스의 광효율과 무게 문제를 개선해 온 기업이다. 최근 278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625억 원을 넘어섰고, AWE USA 2026과 XR 페어 도쿄 2026 등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해외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카테노이드, 자연어 기반 비디오 인프라 연동 기술 ‘콜러스 MCP’ 베타 출시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할 수 있는 AI 연동 기술 ‘콜러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베타 출시했다.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할 수 있는 AI 연동 기술 ‘콜러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베타 출시했다. MCP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커서(Cursor) 등 AI 개발 도구가 기업의 시스템 인프라와 문서를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기술 표준이다. 카테노이드는 이를 통해 개발자가 API 문서를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AI 개발 환경에서 코드 생성과 통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콜러스 MCP는 “웹 플레이어를 iframe으로 삽입하는 코드 만들어줘”, “어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5개 알려줘” 같은 자연어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인증 정보와 보안 키를 사용자 환경에서만 관리하도록 설계했으며, 시스템 과부하를 유발하는 코드나 종료 예정 API 사용을 사전에 감지하는 ‘안티패턴 가이드’도 적용했다. 오는 7월에는 소규모 운영자를 위한 ‘셀프 사인업(Self Sign-up)’ 기능도 베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쿼드, 딥테크 투자 유치
해양플랜트 공정제어·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총 3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공정제어·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총 3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친환경 선박용 가스 연료공급 통합제어시스템 J-IAS를 중심으로 한국·그리스·싱가포르 선주사 대상 계약 및 납품 이력을 확보했다. 스케일업팁스, 초격차 프로젝트(DIPS), 포스트팁스 등 국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양자 광검출기 기업 쿼드는 21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동국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청년혁신창업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쿼드는 초전도 나노선 단광자 검출기(SNSPD)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공정 검사, 의료 영상, 자율주행 라이다, 국방 감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인프라 등을 주요 적용 시장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 관악구·서울대 문제 해결 아이디어톤 성료
서울대기술지주는 19일 서울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서울대기술지주 아이디어톤’을 열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19일 서울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서울대기술지주 아이디어톤’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9개 팀을 구성해 서울대와 관악구가 직면한 문제를 창업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위인 서울대기술지주상은 관악구 내 임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단기 임대 플랫폼을 제안한 ‘SNUspot’ 팀이 받았다.

2위는 서울대 학생 인증 기반 카풀 플랫폼을 제안한 ‘Chill’ 팀, 3위는 관악구 기업과 잠재 소비자를 연결해 제품시장적합성(PMF) 검증을 돕는 매칭 플랫폼을 제안한 ‘SNAAC’ 팀이 차지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레븐랩스, AI 음악 생성 모델 ‘뮤직 v2’ 공개
AI 오디오 스타트업 일레븐랩스는 차세대 AI 음악 생성 모델 ‘뮤직(Music) v2’를 공개했다.

AI 오디오 스타트업 일레븐랩스는 차세대 AI 음악 생성 모델 ‘뮤직(Music) v2’를 공개했다. 새 모델은 보컬, 악기 구성, 편곡 품질을 개선하고, 하나의 곡 안에서 오페라와 헤비메탈처럼 서로 다른 장르를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빠른 랩 보컬, 복합 보컬 표현, 효과음 및 배경음 통합도 강화했다.

일레븐랩스는 구간 재생성, 참조 음원 기반 스타일 가이드, 다국어 음악 생성 품질 향상, 구간별 장편 제작 기능 등을 새 모델의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개발자용 일레븐 API 이용료는 최대 50%, 셀프서비스 플랫폼 일레븐크리에이티브 이용료는 최대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렙, AI 시대 인재 평가 기준 다루는 웨비나 개최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 그렙은 7월 2일 오후 4시 온라인 줌 라이브로 ‘AI를 잘 쓰는 인재,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사례로 보는 AI 역량 측정 방법’ 웨비나를 연다.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 그렙은 7월 2일 오후 4시 온라인 줌 라이브로 ‘AI를 잘 쓰는 인재,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사례로 보는 AI 역량 측정 방법’ 웨비나를 연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결과물만으로 개인의 실제 역량을 판단하기 어려워진 만큼, AI 활용 과정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웨비나에는 임성수 그렙 대표와 윤성혜 그렙 AI역량연구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주요 내용은 AI 시대 역량 변화, 글로벌 평가 트렌드,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 측정 기준, 채용·교육·조직진단 적용 사례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2026 대한민국 기업 AI 역량평가 현황 리포트’와 무료 파일럿 체험권이 제공된다.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여성벤처협회와 MOU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는 부산울산경남 여성벤처협회와 지역 여성 벤처·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여성 창업기업 발굴, 투자 연계,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멘토링, IR 피칭 교육, 데모데이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리즈벤처스는 유망 기업 선별과 투자·액셀러레이팅을 맡고, 부울경 여성벤처협회는 지역 여성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연계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 창업 생태계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후속 성장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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