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벨' 김단우, "강팀 T1 이기고 우승해 기분 좋아" [아시아 마스터즈]

[OSEN=고용준 기자] 디플러스 기아(DK)의 최고 유망주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었다. 패배한 1세트 리신을 포함해 2세트 오공, 3세트 신짜오, 4세트 마오카이까지 경기 내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샤벨' 김단우였다. DK의 창단 첫 아시아 마스터즈 우승의 주역 '샤벨' 김단우는 동료들과 합심해서 우승을 해냈다고 밝은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DK 챌린저스는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6 아시아 마스터즈' 결승전 T1 아카데미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부터 정글-미드 캐리를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DK 챌린저스는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로 지난 2022년 출범해 지난해 아시아 마스터즈로 LCK 2군 글로벌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샤벨' 김단우는 동점으로 따라붙은 2세트 오공, 역전에 성공한 3세트 신짜오 플레이로 세트 MVP에 연달아 선정됐다. '가든' 설정원이 MVP를 가져간 4세트 역시 마오카이로 T1의 미드-정글를 초반부터 꽁꽁 묶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응한 '샤벨' 김단우는 "T1이라는 강팀을 결승에서 만나 꼭 이기고 우승하고 싶었다. 3-1로 승리하고 우승해 기분 좋다"라고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공격적인 정글 플레이로 매세트 DK 스노우볼의 핵심 중추를 책임졌던 그에게 이날 활약을 묻자 "라이너들과 잘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을 묻자 김단우는 신짜오로 경기를 지배한 3세트를 꼽았다.
"오늘 가장 만족스러웠던 그 장면은 신짜오로 했던 3세트다. 드래곤쪽에서 크게 싸움이 났을 때가 있었다. 조금이라도 스킬 실수를 했다면 우리가 그냥 졌을 것 같은데 그때 분배를 잘해서 우리가 승기를 잡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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