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김하성, 또 못쳤다…22일 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081

(MHN 이상희 기자) 전날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던 김하성이 하루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평소처럼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081까지 내려갔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방문팀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애틀랜타 공격 때 시작됐다. 하지만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2.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스트라이크 바깥쪽에 꽉 찬 공이었지만 볼 스피드가 공략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었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 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이번에는 4구, 79.8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91마일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2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계약 규모만 놓고 보면 매일 경기에 출전해야 할 주전급 선수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성적만 놓고 보면 당장 방출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이에 애틀랜타는 “유격수 자리는 매 경기마다 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더 이상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의 부진이 끝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의 부진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당장 내년부터 메이저 계약을 얻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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