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석서 컨택 단 한 번..김하성, MIL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0.081’ 18일째 무안타

안형준 2026. 6. 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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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또 침묵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6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9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4일 이후 18일째 안타가 없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이후 5일만이자 4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경기에서 대수비 출전 후 대타 교체라는 처참한 굴욕을 맛본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는 아예 9회에만 대수비로 출전했다. 3경기 연속 타석 기회가 없었던 김하성은 4경기만에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밀워키 좌완 선발 로버트 개서와 만났다. 팀이 1-8로 뒤쳐진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4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초구와 2구 몸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3구째 높은 볼을 골라냈다. 그리고 4구째 바깥쪽 시속 92.4마일 패스트볼에 배트가 상당히 늦은 모습으로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뜬공이었다. 팀이 2-8로 뒤쳐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개서와 다시 만났다. 초구 가운데 스위퍼를 지켜본 김하성은 2구째 몸쪽 낮은 쪽으로 벗어난 볼을 골라냈다. 그리고 3구째 낮게 떨어진 스위퍼에 헛스윙한 김하성은 4구째 가운데 시속 79.8마일 스위퍼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은 삼진. 김하성은 2-9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우완 채드 패트릭을 상대한 김하성은 초구 볼을 골라냈고 2구, 3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4구 높은 볼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처음으로 5구 승부를 펼친 김하성은 5구째 시속 88.4마일 바깥쪽 걸치는 커터에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세 차례 타석에서 총 공 13개를 마주한 김하성은 각 타석 당 한 번씩 총 3번 스윙했고 그 중 공을 컨택한 것은 두 번째 타석 한 번 뿐이었다. 이제는 타석 기회마저 거의 사라진 만큼 스윙을 아끼며 신중하게 접근했지만 끈질긴 승부를 가져가지도 못했다. 하지만 시속 90마일 전후의 빠르지 않은 공도 제대로 컨택하지 못하며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1까지 낮아졌다.

한편 애틀랜타는 4-9 패배를 당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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