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봉 300억인데 타율 8푼1리 추락…삼진→내야뜬공→삼진 침묵, 18타석 연속 무안타 어쩌나

윤욱재 기자 2026. 6. 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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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으나 또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아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조이 바트(포수)-엘리 화이트(우익수)-김하성(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브라이스 엘더가 나섰다.

밀워키는 선발투수로 좌완 로버트 개서를 내세웠다. 1~9번 타순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잭슨 추리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개럿 미첼(중견수)-샘 프렐릭(우익수)-쿠퍼 프랫(유격수)-데이비드 해밀턴(3루수)이 들어갔다.

애틀랜타는 2회에만 8실점을 하면서 완전히 기선제압을 당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볼카운트 1B 2S에서 개서의 4구 시속 92.4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개서와 재회한 김하성은 이번에는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들어온 시속 79.8마일 스위퍼를 때렸으나 결과는 유격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김하성의 맥없는 방망이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을 때도 변함이 없었다. 우완투수 채드 패트릭과 상대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들어온 시속 88.4마일 커터에 헛스윙을 했고 그렇게 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야 했다.

더이상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고 애틀랜타는 4-9로 패하면서 시즌 전적 48승 278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46승 29패.

이날 김하성이 남긴 결과는 3타수 무안타. 삼진 아웃만 두 차례 당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85에서 .081로 하락하고 말았다. '8푼대' 타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몰린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회초 좌전 안타를 생산한 이후 18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7억원)에 FA 재계약을 맺고 잔류를 선언한 김하성은 지난 겨울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5월 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으나 아직까지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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