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제2우주센터’ 생길까… 정부, 부지 공모 시작
재사용 발사체 착륙장 핵심
정부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이어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를 시작했다.

22일 우주청은 오는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착수키로 했다.
재사용발사체 발사장·착륙장 등 발사 시설 구축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발사체 발사장과 착륙장 등 발사 시설 구축이 핵심이다. 재사용 차세대발사체와 다양한 민간 발사체 다빈도 발사 운용, 관측·통신·항법 위성 발사 및 달·화성 탐사 등 국가우주개발 임무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발사 지원시설과 추적계측 시스템으로는 발사통제 및 추적 레인지시스템 등의 구축, 운영과 보안, 전력설비 등 기반시설 구축이 포함된다.
구축 기간은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이다. 총 사업비는 미정. 규모는 기반 시설까지 포함, 170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건립지선정위원회, 9월 18일 후보지 1~3순위 선정
우주청은 공모를 거쳐, 건립지선정위원회가 9월 18일 후보지 1~3순위를 선정, 발표하고 오는 10월 최우선 후보지를 선정한다.
한편 '고흥 나로우주센터'내 발사장은 지난 2001년 구축을 시작했다. 현재 167만평부지에 2개 발사대와 기립장치, 조립동, 발사 및 통제관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발사대 2기, 조립동·시험동, 엔진시험시설군, 관제·추적·통신시설 등을 모두 합쳐 대략 2조원가량이 투입됐다.
달탐사용 발사 시설과 누리호 안전시설 등을 추가 구축(2027~2032)하기 위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2우주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우주항공청 공식 누리집(www.kasa.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위원회의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