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이은해 수감 청주여자교도소에 에어컨?…“결국 언젠가 나온다”

정해주 2026. 6. 21.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 '전 남편 살인 사건'의 고유정, 이들이 수감돼 있는 곳 청주여자교도소입니다.

국내 최대 여자 교정 시설인 이 교도소 내부에 KBS 취재진이 직접 들어갔습니다.

국내 최대 여자교정시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발생한 사건들입니다.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등 여성 흉악범들도 대거 모여있는 이곳, 수용 정원을 130명 넘게 초과한 '과밀상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 '전 남편 살인 사건'의 고유정, 이들이 수감돼 있는 곳 청주여자교도소입니다.

국내 최대 여자 교정 시설인 이 교도소 내부에 KBS 취재진이 직접 들어갔습니다.

최근 에어컨 설치 논란 기억하시죠?

무더위 속 과밀 수용의 실태,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안에 엎드린 채 고성을 질러대는 여성.

교도관들이 제지해보지만 욕설은 멈추지 않습니다.

["아니 난 죄가 없다고! 나간다니깐!"]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자해하는 건 예삿일.

교도관들에게 달려 들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국내 최대 여자교정시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발생한 사건들입니다.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등 여성 흉악범들도 대거 모여있는 이곳, 수용 정원을 130명 넘게 초과한 '과밀상태'입니다.

KBS 취재진이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공용 생활공간은 앉기만 해도 꽉 차고, 다리를 뻗고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무더위에도 선풍기 2대만 돌아갑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재소자 교화'는 꿈도 못꾸는 상황.

되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재소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교도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과밀화 해소와 에어컨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소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교도관, 나아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섭니다.

무기징역 수형자조차도 20년 복역시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화'가 최우선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지난 17일 : "(범죄자들을) 영구히 격리할 수 없어요. 언젠가 다시 사회에 복귀해야 됩니다. (개과천선 하지 않으면) 이 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들은 훨씬 큽니다."]

법무부는 보다 체계적인 재소자 관리를 위해 교정본부를 독립외청인 '교정청'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유건수/영상제공:법무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