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진세연·박기웅, 뜻밖의 동침…"약속 다 못 지키고 헤어져" ('사랑 처방') [종합]

남금주 2026. 6.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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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진세연과 박기웅이 출장을 갔다가 동침하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 양현빈(박기웅)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기철(김창완)은 조미향(윤복인)이 쫓기고 있단 뉴스를 보고 집을 뛰쳐나갔다. 조미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공우재(김선빈)가 공기철을 발견했고, 공기철은 "미향이는 아무 잘못 없다"라며 주저앉았다.

이에 나선해(김미숙)가 "자기를 가두고 때린 사람을 찾아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고 토로하자, 한성미(유호정)는 "왜곡된 사고를 바로잡고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해주었다.

약을 끊은 공기철의 컨디션은 점점 좋아졌다. 공기철은 "며칠 약을 안 먹었더니 머리가 맑다. 안 먹으면 죽는대서 먹었다"라고 했고, 나선해는 "저렇게 멀쩡한데 무슨 약을 먹인 거지"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런 가운데 양현빈은 황보혜수(강별)에게 투자를 요구했다. 공주아의 신규 브랜드 런칭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양현빈은 "준다며. 얼마면 되냐며"라고 했지만, 황보혜수는 "최소한 브리핑은 해줘야 할 거 아니야"라고 분노하며 의심했다. 양현빈은 하루아침에 퇴사하게 된 직원들을 위한 일이라고 했다. 오직 측은지심 때문이라는 것.

같이 일하게 된 공주아와 양현빈은 함께 원단을 보러 나섰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다른 직원들은 "사귈 때보다 더 불타오른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했다. 원단을 혼자 짊어진 양현빈이 무겁다고 투덜거리자, 공주아는 "사귈 땐 세상 상냥하더니, 헤어지니까 본색 드러내네요"라고 밝혔다.

차세리는 한성미에게 부부상담을 받으며 양현빈, 공주아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한성미는 "그런 얘기 안 듣기로 하고 허락한 거다"라고 했지만, 차세리는 "이러다가 겹사돈 될까봐 무섭다"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양동익(김형묵)은 "아버지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안심시켰다.

공주아, 양현빈은 강원도로 출장을 가게 됐다. 양현빈은 "운전은 반반하자"라고 강조했고, 공주아는 집 앞으로 오라고 했다. 그러나 양현빈은 사무실 앞에서 보자고 거절했다. 다음날 양현빈은 아침식사 도중 가족들에게 공주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차세리가 황보혜수(강별)를 엮으려고 하자, 결국 양현빈은 수저를 내려놓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사사건건 싸우던 공주아, 양현빈은 늦은 밤 차가 망가져 근처에서 자고 가야 했다. 방은 하나였고,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양현빈은 패션 사업부를 지키려는 이유가 공주아와의 약속 때문이라고 하며 "내가 한 약속 다 못 지키고 헤어져서 마지막 부탁만큼은 들어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사고 때 기억이 돌아온 공기철은 "미향이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돌로 내 머리를 찍었다"라며 "나 살인자 아니야"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조미향은 차를 타고 공정한(김승수), 나선해, 공대한(최대철)을 향해 돌진해 긴장감을 높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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