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매력 크다, 화이트삭스행 합리적이다” 잠잠하던 이적설이 또…페디 만날까, 확률은 낮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획기적인 한 해를 보냈다. 화이트삭스가 영입하는 게 합리적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1~2년간 메이저리그 최약체 구단이란 오명을 딛고 올해 39승36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선전한다. 이젠 엄연히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다. 2023년 KBO리그 MVP 에릭 페디(33)가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뛰고 있다.

팬사이디드에서 화이트삭스를 담당하는 사우스사이드 쇼다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외야의 공격력과 선발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이정후와 로비 레이(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승률 14위에,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도 많이 뒤처졌다. 이정후가 타격왕 레이스를 펼치는 게 사실상 최대 볼거리일 정도로 팀 자체의 동력이 많이 떨어졌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즌 포기를 선언한 뒤 주요 전력을 내다 팔 가능성이 크다.
미국 언론은 대체로 고액계약자 이정후,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보다 FA를 앞둔 레이와 루이스 아라에즈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이정후를 비롯한 고액연봉자들은 연봉보조에 대한 이슈가 생기기 때문이다. 반면 레이와 아라에즈는 연봉이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다.
그러나 막상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임박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지만, 사우스사이드 쇼다운의 주장이 틀린 건 아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로스터에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가 여러 명 있지만 외야수 이정후와 왼손투수 레이가 화이트삭스의 관심을 끌 만한 선수로 두 명이나 눈에 띈다. 리와 레이는 모두 영입되면 화이트삭스 로스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이트삭스의 유망주들을 포기하지 않고도 둘 다 얻을 수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사우스사이드 쇼다운은 “화이트삭스는 외야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27세의 2026년 자이언츠에서 획기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화이트삭스의 파워 배트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높은 컨택 능력에 강력한 수비형 외야수다. 다재다능한 외야수로서 세 가지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사우드사이드 쇼다운은 “이와 같은 수치라면 화이트삭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계속할 때이정후는 훌륭한 선수 명단에 추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다. 2027시즌 이후 계약에서 옵트아웃 옵션이 있지만, 이정후의 경우 최소 1년 더 통제할 수 있어서 트레이드 매물로서 매력은 더욱 커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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