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누정 숏폼·답사기 공모전’
광주일보 2026. 6. 21. 15:17
한국학호남진흥원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포스터

남도의 언덕과 들녘, 산자락에는 우리의 전통과 사유가 살아 숨쉬는 누정(樓亭)이 자리한다. 옛 선비들의 고매한 정신과 철학은 물질문명과 속도에 경도된 오늘의 시대에 되새겨야 할 근원적 가치이다.
누정의 문화적 가치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일명 ‘광주 누정 숏폼·답사기 공모전’.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답사기’와 ‘숏폼 영상’ 두 형태의 콘텐츠를 공모한다.
‘이야기로 풀어내는 광주 누정 답사기 및 숏폼 콘텐츠’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광주 곳곳에 자리한 누정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감성을 콘텐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부’(초·중·고)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체 상금은 1500만 원이 수여된다.
1인 1작품 제출이 원칙이나 답사기와 숏폼 부문에 중복 제출도 가능하다. 답사기는 원고지 40매 이하로 형식은 자유이다. 숏폼 영상은 60초 이상 90초 미만의 MP4 파일이어야 하며, 세로형 영상(1080×1920 이상)을 권장한다.
현판과 본인의 모습이 함께 담긴 누정 방문 인증 사진 첨부 필수.
홍영기 원장은 “우리의 누정은 옛 선조들의 학문과 삶의 여유가 깃든 복합문화공간의 성격을 지닌다”며 “공모전을 매개로 지역의 누정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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