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온라인 판로 지원 본격화...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가속

박형기기자 2026. 6.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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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 투입해 85개 기업 지원...AI 커머스·인플루언서 마케팅 확대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2026년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D/B)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AI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디지털 유통 채널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2026년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85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기반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며,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경주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우수제품 개발,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운영, AI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우수제품 개발 분야는 시장조사와 컨설팅을 비롯해 제품 및 디자인 개선,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8일 최종 5개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사업은 주요 유통 플랫폼 내 경주시 전용관을 개설해 제품 노출을 확대하고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까지 20개사를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사업도 추진된다. 블로그 체험단 운영과 릴스·숏츠 등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지원 규모는 10개사다.

경주시는 경북도경제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사업비 교부를 완료하고 사업별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SNS, 언론 홍보 채널을 활용해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디지털 판로 확보는 경쟁력 제고의 핵심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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