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거절 당해" 이수근, '고음불가' 대박→띠동갑 아내에 호된 '퇴짜' ('아침마당')

윤우규 2026. 6.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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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띠동갑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 공개
출처:MHN DB

(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월컴 투 수근스쿨'에 함께 출연하는 이미주, 임우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근은 자신의 대표작으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고음불가'를 언급했다. 그는 "'고음불가'가 오래된 코너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4개월 정도밖에 하지 않았다"며 "당시 대학 축제 섭외가 많이 들어왔고 여러 제안도 받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너 탄생 비화도 전했다. 이수근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 목이 쉰 상태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고, 이를 본 사람들이 크게 웃어준 경험이 '고음 불가'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수근은 '고음불가'로 큰 인기를 얻은 뒤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감이 생겨서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6개월 정도 마음을 표현했지만 처음에는 '아저씨는 아니다'라는 말로 거절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근은 "아내가 스타일리스트 체험을 위해 현장에 왔었는데 예쁘고 어려서 주변에서 관심이 많았다고 하더라"며 "나는 워낙 바빠서 뒤늦게 알게 됐는데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 이수근은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려고 아내가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며 "아내도 그 모습을 보고 진심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1975년생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세 연하 박지연 씨와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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