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건물주' 박정수, 박술녀 재정 위기에 '수억 원' 쾌척→우정 확인…"정말 고마워"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박정수가 오랜 절친인 한복 장인 박술녀가 재정적 위기를 겪을 당시 선뜻 거액을 빌려주려 했던 미담이 공개됐다.

18일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배우 박정수가 30년지기 인연을 이어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만나 인사동 나들이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술녀는 24년 전 건물을 매입할 당시 겪었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회상했다. 박술녀는 "평소 누구에게도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속앓이를 하며 무척 힘들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당시 내 사정을 알게 된 박정수 선생님이 먼저 다가와 '돈 좀 빌려줄까?'라며 선뜻 손을 내밀어 주셨다"면서 "그것도 수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조건 없이 제안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정수는 '압구정 건물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금융 전문가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보유 중인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노후 생활을 하고 있어 건물이 효자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며 부동산 자산가로서의 현실적인 고충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3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박술녀가 박정수를 위해 직접 제작한 두루마기와 조바위 등을 착용해 본 박정수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그에게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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