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6월22일

이은호 2026. 6. 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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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KBS 1TV 인간극장

▣KBS 1TV 인간극장(22일 오전 7:50)=대전 계룡산 자락 한 식당에서 23년째 도토리묵을 빚어온 허재성 씨가 장남 혁진 씨에게 가업을 전수하는 이야기다. IMF 외환위기의 파고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떠받쳤던 도토리묵은 허 씨에게 삶의 버팀목이자 평생의 자부심이다. 주얼리 세공사로 일하던 혁진 씨는 아버지의 부상을 계기로 전통의 맛이 사라질 것을 우려해 1년 전부터 묵 만드는 법을 익히기 시작했다. 매주 서울과 공주를 오가며 아버지의 엄격한 가르침 속에서 기술을 갈고닦는 그는 신혼 아내의 응원을 발판 삼아 가업 계승의 길에 들어섰다. 아버지의 맛을 온전히 지키면서도 자신만의 묵을 빚고 싶다는 꿈을 품은 혁진 씨. 대를 이어 지켜온 세월과 가업 계승의 진한 의미를 담아낸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22일 밤 10:10)=‘히스토리 에어라인’이 설레는 260번째 여행을 떠난다. 미국·이란 전쟁이 쏘아 올린 오일 쇼크의 공포는 최근 양국의 휴전과 종전 MOU 서명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런데 석유발 경제 위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70년대 세계 경제를 강타한 1·2차 오일 쇼크가 그 원조다. 두 달 만에 유가가 4배나 폭등하자 주유소마다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전 세계 도시들이 암흑 속으로 빠져들었다. 현실판 주유소 습격 사건이 잇따르고 기름값에 분노한 시민들의 극단적 행동도 이어졌다.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절대 권력, 석유가 만들어낸 경제 위기의 전말과 1·2차 오일 쇼크의 결말을 낱낱이 파헤친다.

◇JTBC 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22일 오후 8:50)=JTBC ‘톡파원 25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장으로 달려간다.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맞대결을 직접 눈에 담기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찾은 전현무·양세찬의 월드컵 직관기가 펼쳐진다. 긴 비행 끝에 현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멕시코 톡파원과 함께 FIFA 팬페스트를 찾는다. 2002 한일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을 모태로 만든 FIFA 공식 행사장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현지에서는 권은비, 에스파의 카리나·윈터를 만나 승리의 기운을 나누고, 경기 후에는 JTBC 해설위원 박지성과 함께 멕시코전 전망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EBS 다큐프라임(22일 밤 9:55)=중국 무협의 상징 화산을 찾아, 20년간 김용 문학을 연구해온 위안페이 씨와 함께 무협의 발자취를 더듬는다. 험준한 화산의 장공잔도와 하기정을 오르며 무림 전설의 배경이 된 명산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아미파 여성 무술단을 만나 전통 무공 계승의 현장도 살펴본다.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장가계에서는 기암절벽 사이에서 수련 중인 무당파 무술인 천제핑 씨와 마주한다. 한국인에게도 낯익은 장가계는 중국인들조차 평생 한 번은 꼭 찾아야 한다는 비경 중의 비경. 깊은 산중에서 심신을 단련해온 도인들의 전통을 좇으며, 중국 명산 곳곳에 깃든 무협의 전설과 무림 문화, 그리고 전통 무술의 현재를 조명한다.

◇OCN 나쁜 녀석들: 더 무비

▣OCN 나쁜 녀석들: 더 무비(23일 오후 11:00)=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 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흉악범들이 줄줄이 탈주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진다.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를 동원해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새롭게 영입해 팀을 재편한다. 더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한다.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하는 그들이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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