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소녀시대 '키싱유' 활동 괴로워… 사탕 다 부숴버리고 싶었다"
이정문 2026. 6. 21. 11:09
소녀시대 효연이 히트곡 ‘키싱유(Kissing You)’ 활동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로 대박난 유재석이 시즌2 OST 가수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근 웹예능 ‘효리수’를 보다 보니까 우연히 소녀시대의 과거 무대가 알고리즘으로 뜨더라. 유재석은 “‘키싱유’ 무대에서 효연 씨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며 “지금의 효연 이미지를 알고 보니 사탕을 들고 귀엽게 춤추는 콘셉트가 너무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효연

은 당시를 떠올리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효연은 “그때는 진짜 마음이 아팠다”며 “사탕을 전부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보던 주우재는 효연을 보면서 “지금 돈 받고 하는 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효연은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변명했다.

이를 듣던 유리는 “그 시절 효연은 춤은 추고 있는데 얼굴은 썩어 있었다”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효연 표정이 억지로 웃는 느낌이었다”고 공감했다.
실제로 ‘키싱유’는 소녀시대가 막대사탕을 소품으로 활용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인기곡이었다. 하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인상으로 사랑받았던 효연에게는 다소 소화하기 힘든 콘셉트였을 것이다.

하지만 효연은 프로답게 무대를 끝까지 소화해냈고, 활동 기간 동안 문제 없이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 비록 활동 당시 영상에 잡힌 효연의 분량은 짧은 편에 속했지만 효연은 최선을 다해 무대에 집중했다.
한편,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DJ HYO로도 활약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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