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라요’ 가수 옥희 별세…홍수환이 마지막 지켜
정봉오 기자 2026. 6. 21. 11:03

1970년대 노래 ‘나는 몰라요’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옥희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옥희는 20일 오후 신장암으로 사망했다. 남편인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옥희의 곁을 지켰다.
배우 한지일은 20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동생 가수 옥희가 20일(토) 저녁 8시 40분 하늘나라로 우리 곁을 떠났네요”라며 “착하고 명랑하게 살았는데 너무 빨리 하늘나라로 갔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지 말고 편하게 하늘나라에서 먼저 가신 선배님들과 재회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옥희는 1968년 서울시스터즈로 멤버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활약했다. 이후 1974년 곡 ‘나는 몰라요’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 외에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옥희는 1977년 홍 전 회장과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헤어진 지 16년 만인 1995년 재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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