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질문 쏟아낸 조국 "난 단일화 필요하다 했는데, 민주당 왜 거부했냐"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7.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1/moneytoday/20260621103521280aljc.jpg)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 기간에 '단일화' 필요 입장을 견지했는데 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왜 단호히 거부했나"라고 물었다.
조 전 대표는 21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민주당이 귀책 사유 지역에 무공천했는데, 이번에는 왜 공천했느냐"며 "내가 김 후보와 똑같은 방식으로 대부업체를 사실상 소유하고 대리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면 민주당과 김 후보는 비판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샤이(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지지층) 유의동'을 간과하고 단일화 없이도 이긴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라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선거 기간 내내 조국 사퇴를 요구했는데 민주당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조국혁신당 후보 사퇴를 통한 단일화'일 뿐이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는) 2028년 총선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만 사퇴를 강박하는 전략을 취할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6·3 선거 전 합당을 제안했으나 내부 이견으로 합당을 중단했고 6·3 선거 기간 중에는 단일화도 거부했고 합당도 없다고 선언했다. 이제 민주당에게 조국혁신당은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 시 숫자 채우기를 위해 필요한 존재에 불과한가"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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