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홍보수석에 성기홍·민정수석 한찬식·사회수석 김경자 임명

이재명 정부 청와대 두 번째 홍보소통수석으로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이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 홍보수석·민정수석·사회수석 및 국가안보실 1·3차장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1992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뒤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연합뉴스TV 보도국장을 거치는 등 오랜 기간 보도 현장에서 활동했다.
강 실장은 성 수석에 대해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판단력을 겸비했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인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사회수석에는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인 한 수석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수원지검장, 서울 동부지검장을 거쳤다.

강 실장은 “한 수석은 일선 검찰청의 지휘부를 거치면서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감수성을 균형감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수석에 대해서는“"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온 리더”라며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력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강 실장은 강 차장에 대해서는 “육군 장성 출신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 역량, 그리고 군 구조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 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한 안보전문가"라며 "국가안보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차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및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안보 정책의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해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강 실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조만간 발표 예정인 AI미래기획수석까지 포함하면 11명의 수석급 참모 중 6명이 교체되는 것으로, 중폭 이상의 개편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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